범선 '코리아나호'와 함께 남해안 명품 섬으로 떠나요!
‘2025 다도해 명품 섬 2차 항해’ 8월 15일 출항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여수 소호마리나를 출발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명품 섬들을 둘러보는 ‘2025 남해안 다도해 명품 섬 2차 항해’가 진행된다.
이번 항해는 사도, 연도, 초도, 손죽도 등 비교적 접근이 어려운 다도해의 섬들을 전문 해양탐방선인 '코리아나호'를 통해 여행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항해는 지난 7월 25일 1차 항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코스로 재편성되었다. 장거리 항해의 피로도를 줄이고, 각 섬의 체류 시간을 늘려 탐방의 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 다채로운 항해 코스… “섬에서 하룻밤, 바다에서 하루를”
1일 차인 8월 15일 오전 9시, 여수 소호마리나를 출항한 참가자들은 개도와 금오도를 경유해 사도에 잠시 정박하며, 사도 해수욕장과 섬마을을 자유롭게 둘러보게 된다. 이후 오후에는 연도로 이동해 어촌 생태 마을 탐방과 해녀밥상 석식, 코리아나 선상 아카데미 강좌가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초도로 향한다. 평도에서 아침 조식을 선상에서 즐기고, 초도 상차림 후에는 수영, 낚시, 해변 산책 등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날 밤 역시 선상에서 식사와 아카데미 강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남해 바다 한가운데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손죽도로 이동해 해상일출을 감상하고, 섬 탐방 후 여수 소호마리나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 참가비 38만 원… “선착순 40명 모집”
이번 항해의 참가비는 1인당 38만 원으로, 선상 숙박 및 식사, 음료가 포함된다. 참가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국민은행 786502-01-041340 (예금주: 오정숙)으로 참가비를 송금한 후,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를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주최 측은 “섬 탐방 중에는 구명조끼 착용과 승선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항해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관광의 저변 확대와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문의 : 코리아나호 정채호 선장
010-3623-1010 / 010-4147-8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