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9월 13일 출판기념회 연다

손가락 사고 극복 후 도의원으로 성장…‘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간

2025-09-11     조찬현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연다. ⓒ이광일 의원실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이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저자의 삶과 정치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네 마디를 잃은 경험을 가진 이광일 부의장은, 좌절 대신 도전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기자로 사회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3선 도의원으로 정치인의 길을 걸으며 여수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연다. ⓒ이광일 의원실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에는 이러한 개인적 경험과 함께, 전남도의회에서 추진한 정책과 의정 활동, 지역 발전 전략 등이 담겼다. 책은 정치적 권력보다 시민과 지역을 향한 책임을 강조하며, 그의 의정 철학을 보여준다.

전남도의회 부의장인 이광일 의원은 제9·11·12대 도의회에서 활동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민주당 여수시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광주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으로 언론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지역 사회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연다. ⓒ이광일 의원실

이 부의장은 “손가락 사고에서 시작된 진심을 시민과 함께한 의정의 기록으로 담았다”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 부의장의 개인적 경험과 의정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지역 정치인의 철학과 행보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