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남 음주운전 교통사고 최다…최근 5년간 520건 발생
광주선 광산구 최다 기록…사망자 발생은 해남이 가장 많아
2025-09-05 조찬현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남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지자체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서 여수는 520건으로 최다 사고를 기록했다. 이어 목포 450건, 순천 373건, 나주 228건, 해남 124건 순이었다.
여수에서는 사망자가 4명 발생해 보성·장흥과 함께 공동 4위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만 보면 해남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 7명, 목포 6명 순이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698건으로 음주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북구(650건), 서구(610건), 남구(200건), 동구(131건)가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북구가 10명으로 최다였고, 광산구 9명, 서구 4명, 남구 3명, 동구 1명이었다.
한병도 의원은 “음주운전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경찰은 사고 다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