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에 시간당 140mm '물폭탄'… 상가 침수 피해 속출

9월 7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사이 집중호우

2025-09-08     조찬현
▲ 한 식당 상인이 빗물에 잠긴 가게의 물을 퍼내고 있다. ⓒ최무경 도의원

여수시 율촌면 일대에 7일 오후 시간당 14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지역 상가와 주택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율촌삼거리 일대에 국지적으로 비가 집중되며, 저지대 상가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을 방문한 최무경 전남도의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시간당 140mm에 달하는 국지성 호우로 상가들이 침수되며 삶의 터전이 무너졌다”고 전하며, “빠른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빗물에 침수된 가재도구들이다. ⓒ최무경 도의원

침수 직후, 주민들과 상인들은 신속히 배수 작업에 나섰고, 일부 상가는 밤늦도록 펌프와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퍼내는 작업을 이어갔다.

한 식당 상인은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가게가 물에 잠겼다”며, “자력으로라도 빨리 복구해 다시 영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도의원은 “피해 상가의 조속한 복구와 정상 영업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배수시설 정비와 우수 처리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