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비결은 ‘든든한 지원정책’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출산·육아 통합지원"
2025-10-01 조찬현
전라남도가 전국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 가정에는 아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원하며, 전국 최다 수준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한다. 또한 임신 전·후 건강검진 비용 지원, 산모·신생아 방문 건강 돌봄 서비스 등 세심한 관리가 이어진다.
첫만남 이용권 최대 300만 원 지급, 다자녀 행복카드 할인 혜택, 난임 치료 및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도 마련돼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출산·육아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