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주삼동 ‘봉강식당’ 문 열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식당
주삼지구 커뮤니티센터 내,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김명진 학원장 “성공적으로 정착되면...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 문춘덕 어르신 “지역의 맛을 담은 따뜻한 식당으로 운영하겠다”
여수시 주삼동 봉강마을 ‘주삼지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커뮤니티센터’ 내 ‘봉강식당’이 2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봉강식당 개소는 주삼지구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식당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창주 ㈜휴엔텍 대표이사, 이찬기 여수시의회 의원, 남기복 여수시 도시재생과장, 김학섭 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 김순희 주삼동장, 최종훈 봉강마을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식당 운영은 봉강마을 주민들이 직접 맡는다. 주민들은 지난 한 달간 메뉴 개발과 조리 교육을 받으며 개소를 준비했으며, 이날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메뉴 개발과 교육을 담당한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 김명진 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여수의 다른 지역에도 확산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방을 총괄하는 문춘덕 어르신은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집밥처럼 정성껏 음식을 만들겠다”며 “지역의 맛을 담은 따뜻한 식당으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장기 주삼새뜰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커뮤니티센터와 봉강식당이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기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의 성공은 주민의 주체적 참여와 협동에 달려 있다”며 “봉강식당이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강식당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마을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