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영대 '고마운 물' 봉사동아리, 밀알사랑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
입소 어르신 활동지원 및 외부 환경정화에 힘써
한영대학교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고마운 물’ 회원들이 25일(토)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밀알사랑노인요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학과 노재현 교수(학과장)를 비롯하여 봉사동아리 회원 35명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고마운 물+(플러스)’ 회원 7명이 함께하였다.
참여자들은 팀을 나누어 입소 어르신들의 손과 발을 씻어주거나 안마, 손톱정리 등의 활동을 하기도 하고, ‘밀알사랑노인요양원’ 외부 청소 및 가지치기, 페인트칠 등에도 힘을 쏟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박주영 학생은 “학교에 입학한 후 참여했던 모든 봉사활동이 뜻깊었으나, 오늘은 특히 부모님 연배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 기쁘고 감동적인 봉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생 봉사모임인 ‘고마운 물+(플러스)’의 박명숙 회원은 “어느 봉사단체의 회원들보다도 봉사에 진심을 담아 활동하는 우리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벌써부터 11월 봉사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회복지학과 노재현 교수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상당한 양적 확대가 이루어진 노인요양원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돌봄의 의미와 방향성을 고민하고, 사회복지의 다양한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수 지역 유일의 사회복지 전공 학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주야간반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올해 수시 2차 학생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정시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