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재학생 취업 위해 팔 걷어

AI 활용 취업브런치·선배 초청 진로잡담 브런치 특강 재학생들 관심 집중...회차마다 정원 초과

2025-10-28     손지선
▲ 취업브런치 특강과 취업에 성공한 선배를 초청해 성공사례를 듣는 졸업생 진로잡담 브런치 특강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재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특히 AI 활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업브런치 특강과 취업에 성공한 선배를 초청해 성공사례를 듣는 졸업생 진로잡담 브런치 특강에 재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AI를 활용한 취업브런치 특강은 ▲쳇GPT를 활용한 스마트 취업전략,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개인 브랜딩&네트워킹 마스터 ▲애자일 시대 협업 스킬 완성 ▲디지털 마케팅 이해와 비즈니스 감각 등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현재 2회차가 진행됐다.

함께 학교를 다니던 선배들의 생생하게 살아 있는 취업준비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진로잡담 브런치 특강도 재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명의 선배들이 강사로 나서는 진로잡담 브런치 특강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현대백화점그룹, 롯데케미칼, 두산에너빌리티, 소노캄 여수, 동국제약,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이름만으로도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취업한 8명의 선배들이 강사로 나섰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로지텍, 셀트리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화컴파운드,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한 12명의 선배들이 잇따라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기업들이다보니 특강을 듣기 위한 재학생들의 자리쟁탈전도 벌어지고 있다. 특강 1회당 20명이 정원이지만 현재 약 300여명이 특강을 수강하는 등 회차가 진행되면서 재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현직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특강을 통해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에 대해 선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종규 교학본부장은 “현재 트렌드에 맞는 취업 준비와 선배들로부터 듣는 취업노하우는 지금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다양한 취업 및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