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제11회 여수학생오케스트라...학생들의 열정이 빛나다
여수교육지원청은 11월 4일(화)~5일(수)에 「제11회 여수학생오케스트라」를 오케스트라 운영교 중 20교가 참가하여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관내 초등학교 16교와 중학교 4교, 총 957명의 학생 연주자가 참여하여,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학생들은 학교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협동과 배려,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학생오케스트라는 매년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 정서적 성장,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1년간 꾸준히 연습하며 쌓은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제11회 여수학생오케스트라」 공연은 각 학교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편곡되고 연주되었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국악 합주, 서정적인 클래식 명곡, 겨울을 앞둔 따뜻한 캐롤 선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오랜 기간 합주 연습과 편곡 과정을 함께하며, 각자의 개성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무대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감성을 나누는 행복한 여수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