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족+센터, ‘마음돌봄학교 2기’작품전시 및 졸업식 개최
중·노년층의 마음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돌봄학교 2기] 50회기 여정 마무리
2025-11-11 손지선
여수시 가족+센터는 지난 6일 센터 1층에서 2025년 중·노년기 프로그램 "마음돌봄학교 2기"작품전시 및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참여자들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음돌봄학교 2기]는 중·노년층의 신체적 기능 향상과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 과정에서는 ▲뇌체조 ▲미술(소묘·수채화) ▲목공공예 등 총 50회기를 진행했으며, ‘조기치매검진’, ‘품격 있는 대화법’, ‘향기테라피’,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강으로 이루어 졌으며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오란다 간식을 여수소방서에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12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마음돌봄학교 1기생들의 깜짝방문과 선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
한 졸업생은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로 참여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며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미자 센터장은 “마음돌봄학교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공동체”이라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중·노년층의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