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미평동 성당·미평종합사회복지관,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 청소년에게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맘껏 펼쳐나갈 기회 제공
2025-11-13 김현진
천주교 미평동 성당(주임신부 박재홍)과 가족행복중심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원)은 지난 12일(수)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본당 설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평동 성당에서 기획한 기념행사로 어려운 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교육 소외계층에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마련되었다.
‘장학금 후원사업’은 미평동성당 신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이 장학생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천하고 학습지원과 사례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미평동성당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교육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이번 장학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김종원 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된다”라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학 증서는 15일(토) 옥현진(시몬) 대주교님이 집전하는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미사 중 장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장학사업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