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전하고 따뜻한 동절기 보내기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2025-11-14 이동수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 소방청은 매년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화재 위험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확실한 예방을 실천하는 기간을 가지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11월 ~ 2월 기간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재 증가 원인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과열이나 과부하 및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 개인의 부주의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담배꽁초 투기/음식물 조리 중 방치/ 향초,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방치 등 화재 위험을 높이고 있다.
또한 난방 수요 증가로 인한 LPG 가스 누출, 전기적 결함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점으로 우리 일상의 안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소화기는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화재 발생 확인과 빠른 피난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난방용품은(KC·KS마크) 제품인지, 문어발식 사용 금지, 사용 후 전원 차단 확인 등 가족과 함께 화재 대비 실천을 통한 따뜻한 동절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