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가정 청소년 100명에 ‘희망박스’ 전달
오일허브코리아 8년째 위생용품지원사업 지원
2025-11-14 홍종미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3일 오일허브코리아 및 여수시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 ‘꿈을 품다 희망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오일허브코리아와 함께하는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은 2018년 시작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저소득 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지원했으며, 이는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처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후원기업의 철학이 담겨 있다.
행사에는 오일허브코리아 나용철 상무이사와 사회봉사단,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희망박스’에는 여성위생용품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파우치, 간식류,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따뜻한 마음과 함께 택배로 전달했다.
김종진 관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여성위생용품 구입이 청소년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오일허브코리아가 8회에 걸쳐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덕분에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