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앙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위한 '2025년 사랑의 좀도리' 행사

취약계층 150세대에 1천만 원 상당 쌀·라면, 경로당 6곳에 난방비 총 120만 원 지원

2025-11-14     손지선
▲지난 12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5년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시

여수시 중앙동은 여수 중앙새마을금고가 지난 12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5년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모은 소중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앙새마을금고는 저소득 취약계층 150세대에 1천만 원 상당의 백미(20kg 80포, 10kg 60포)와 라면 6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중앙동 관내 6개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로 각 2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원했다.

윤용수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하는 것이 이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중앙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중앙새마을금고는 2012년부터 매년 쌀 나눔, 장학금 전달, 출산장려금 지급, 경로당 물품 및 난방비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