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 뮤지컬 킹키부츠 다시 선보인다

브로드웨이 토니상 6관왕의 전설, 3년 만에 여수 무대 재상륙 뮤지컬 스타 총출동, 화려한 무대와 음악으로 완성된 ‘쇼 뮤지컬’의 정수

2025-11-18     조찬현
▲ 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GS칼텍스 예울마루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오는 2025년 11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대극장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계 최정상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구두 공장 초보 사장인 ‘찰리’ 역을 맡았으며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롤라’를 연기한다. ‘로렌’ 역은 한재아, 허윤슬이, ‘돈’ 역은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이 캐스팅되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위기에 직면한 시기,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는 ‘롤라’를 만나 새로운 영감을 얻어 ‘킹키부츠’를 제작하며 펼쳐지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다.

공연 마지막에는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찰리’와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GS칼텍스 예울마루 무대에 다시 오른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작품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토니상을 수상하였으며,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고, 이후에도 다양한 수상을 통해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한 2024년에는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연일 매진되며 전 예매처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평균 객석 점유율 99.8%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시그니처 넘버 ▲Land of Lola ▲Raise You Up를 비롯한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7번째 시즌에서는 기존 ‘부스트업(BOOST UP)’ 콘셉트를 발전시킨 ‘킹키 부스트업(KINKY BOOST UP)’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흥행 돌풍이 기대된다.

이번 기획공연이 개최되는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문화예술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창의적 아트플랫폼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삶,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남해안 중심의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주요 대도시에 집중되던 뮤지컬 대작이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우수한 공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연 개최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공연이 펼쳐지는 대극장은 총 1,021석 규모로서 뮤지컬, 발레,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초현대식 공연장이다.

특히, 무대 면적은 약 850㎡에 달해 수도권 대표 공연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규모가 크다. 첨단 무대기계∙음향∙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무대 효과를 극대화하며, 어느 좌석에서도 고른 음향 전달과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연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준다.

155분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20분의 인터미션을 포함하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GS칼텍스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