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발사전망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특별 운영한다

누리호 발사 관람 최적지...전망대 특별 운영으로 안전 관리 강화

2025-11-24     조찬현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특별 운영 ⓒ고흥군

고흥군은 오는 27일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최적의 관람지로 꼽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조립·발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민간 주도 발사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누리호 발사를 직접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6일 오후 6시부터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0시까지 무료 순차 입장을 진행한다.

입장객 안전을 위해 인원 제한과 시간제한이 적용되며, 내부 관람객이 퇴장할 경우 대기 순서에 따라 추가 입장이 이뤄진다.

또한 전망대 내부 입장이 어려운 방문객들을 위해 핫팩 1,000개를 무료 배부해 한밤중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방문객들이 발사 순간을 안전하게 즐기고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발사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