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돌산파출소·516함’ 서해청 최우수·우수 선정

해상종합훈련·불시훈련·구조·검거실적 등 전 분야 우수 평가

2025-11-24     조찬현
▲ 돌산파출소(오른쪽 경감 추상현)가 서해청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실시한 2025년 함정·파출소 종합평가’에서 돌산파출소가 최우수 파출소, 516함이 중형함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청은 소속 경비함정 64척과 파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해상종합훈련 ▲불시·도상훈련 ▲구조·검거실적 등 임무수행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돌산파출소와 516함은 훈련·대응능력·현장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돌산파출소는 지난 2월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된 이후, 익수자 등 구조 10건, 해상치안 강화를 위한 검거 46건, 지역 학교 대상 진로 특강,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슬립웨이 정화활동 등 다양한 치안·지역 공헌 활동을 펼쳐 평가에 힘을 보탰다.

▲  516함(경감 추정술)이 서해청 중형함 우수함정에 선정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

또한 516함은 해양경찰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 및 성과관리 경연대회에서 ‘중형함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해상안전관리, 구조 및 검거 실적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이번 선정은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완수해 온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든든한 해양경찰’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강인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해상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