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삶에서 “원하는 일자리” 가장 중요
전남여성가족재단, 「청년삶실태조사(2024)로 본 전남 청년이 바라는 미래」 정책정보 발간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12월 26일(금) 「청년삶실태조사(2024)로 본 전남 청년이 바라는 미래」라는 주제로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 8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청년삶실태조사(2024)」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바라는 삶의 요소, 미래실현요소, 연애ˑ결혼계획 등에 대한 전남 청년의 인식을 분석해 지역의 특성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전남 청년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요소는 ‘내가 원하는 일자리(97.3%)’였으며, 이어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95.7%)’, ‘높은 소득과 자산(92.6%)’, ‘연애(79.7%)’, ‘결혼(77.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응답 비율은 남성보다‘원하는 일자리’,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높은 소득과 많은 자산’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 남성 응답 비율은 여성보다‘명예와 권력(14.1%p)’, ‘연애(13.2%p)’, ‘결혼(11.8%p)’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전남 청년의 미래 실현과 관련해서는 ‘나의 노력(99.5%)’, ‘좋은 사람들을 아는 것(95.6%)’, ‘정부의 정책 지원(89.4%)’순으로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반면, 현재 충족되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나의 노력(81.0%)’, ‘좋은 사람들을 아는 것(80.2%)’,‘정부의 정책 지원(33.3%)’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정책 지원에 대한 체감 수준이 낮아 정책효과가 일상에서 충분히 체감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전남 청년의 연애와 결혼 인식에서는 뚜렷한 성별 차이가 확인되었다. 현재 연애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33.0%)이 남성(25.4%)보다 높았으나, 향후 결혼계획은 여성(53.0%)이 남성(64.6%)보다 낮게 나타나 연애와 결혼을 분리해 인식하는 경향이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전남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은 일자리정책(38.9%)과 주거정책(34.5%), 복지ˑ문화 정책(17.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일자리정책에 대한 요구 수준이 남성보다 높아, 청년정책 수립 시 성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정책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이번 정책정보는 전남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삶의 요소가 일자리와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라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관계 형성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3년부터 시의성 있는 여성‧가족/성평등 분야 정책 추진 근거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