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세계섬박람회 ‘흥행몰이’ 시동
2년 연속 선정 쾌거, 국비 확보로 K-POP 콘서트 및 융복합 공연 개최 섬박람회 D-50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K-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공략
2026년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앞둔 전남 여수시가 대규모 한류 행사를 유치하며 축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사업’에 여수시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섬박람회’와 K-컬처의 만남… 선제적 붐업 전략 통했다
이번 공모에서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선제적 붐업 전략을 내세워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박람회 개최 50일을 앞두고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D-50 K-POP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공연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한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콘서트’와 여수의 대표 관광 브랜드인 ‘낭만 버스킹 in 여수’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역 사회와 유관 기관이 협력하여 행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이후에도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생적 콘텐츠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사업 계획 덕분에 여수시는 전국 5개 선정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여수시, “글로벌 관광 메카로 도약할 것”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은 여수시가 가진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과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대형 메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발판 삼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남 장흥군도 함께 선정되어,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시군이 대형 한류 행사를 개최하는 광역지자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