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여수시장 출마 공식 선언 “경영자형 행정가로 여수 경제 살릴 것”
“관료 중심 탁상행정 끝내야… 기업 키워본 사람이 침체된 여수 바꾼다” 강조 여수의 미래 비전으로 ‘차이나는 새 여수’ 선포하고 4대 핵심 도시 모델 약속
2026년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창주 후보가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창주 후보는 13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사안일과 탁상행정으로 무너진 여수의 민생과 지역 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여수는 관료들의 실험장 아니다" 행정 패러다임 전환 예고
이날 김 후보는 현재 여수가 겪고 있는 장기 침체의 원인으로 ‘관료 중심의 행정’과 ‘상상력 부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여수는 잠재력이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기회를 잃고 있다”며, “이제는 중앙부처 출신 관료의 실험장이 아닌, 현장에서 경제를 일궈본 경영자가 여수를 이끌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자신을 ‘기업경영자형 자치행정가’로 규정하며, 시정을 단순한 관리가 아닌 ‘경영’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성과 중심 ▲속도 중심 ▲현장 중심의 3대 시정 원칙을 제시했다.
미래 비전 ‘차이나는 새 여수’ 제시
김 후보는 여수의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차이나는 새 여수’를 선포하고 4대 핵심 도시 모델을 약속했다.
몰려오는 산업도시 : 기업 투자를 막는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 :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융합 성장도시 : 해양, 물류, 에너지, 신산업이 결합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민 지원도시 : 행정이 시민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서비스 조직으로 거듭남
“돈 벌어본 경험이 여수를 살린다” 실용주의 강조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행정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를 살려본 실질적인 경험”이라며 “예산을 집행하는 법만 아는 시장이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고 부를 창출해 본 경험이 여수를 다시 성장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권력이 아닌 시민의 명령을 받는 시장이 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여수 시민이 다시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출마 선언이 ‘행정 전문가’와 ‘경제 경영 전문가’ 사이의 프레임 대결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