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국 장애인자립생활 컨퍼런스 이동지원 성공 지원

특별교통수단 9대 투입… 무장애 도시 여수 정책 전국에 알려 야경투어까지 지원, 참가자들 “여수의 배려에 감동”

2026-03-07     조찬현
▲ ‘제19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6 자립생활(IL) 컨퍼런스’ ⓒ여수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여수시는 2026년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여수 소노캄 여수 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6 자립생활(IL) 컨퍼런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행정적 협조를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개최되어 온 전국 단위 장애인자립생활 행사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수에서 개최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행사에는 전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와 중증장애인 당사자 등 다수의 참가자가 여수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여수시가 지향하는 무장애 도시 및 포용적 관광 정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정책과 포용적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공공적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 ‘제19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6 자립생활(IL) 컨퍼런스’ ⓒ여수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행사 기간 동안 중증장애인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여수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9대를 지원했으며, 센터 운전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금오관광의 대형버스 지원과 여수시 관광과의 해설사 지원이 더해져 참가자들을 위한 여수 야경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 여수항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 중증장애인 참가자는 “여수시의 협조가 없었다면 우리 같은 장애인은 이렇게 아름다운 여수의 야경을 보는 것은 꿈도 못 꿨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수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도시의 포용성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여수시는 무장애 관광도시로서의 정책 방향과 교통약자 이동지원 정책의 우수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