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형 에너지 대전환’ 비전 발표
“여수를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 산단 위기 극복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에너지정책국’ 신설 및 주민 소득형 ‘햇빛·바람연금’ 도입 공약 발표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미래 경제의 핵심인 에너지를 중심으로 여수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여수형 에너지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명 후보는 11일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보유한 여수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그동안 전략적 추진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시장의 RE100 요구에 부응하고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생산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여수형 에너지 대전환’ 4대 핵심 전략
명 후보는 여수를 신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4대 전략을 공개했다.
1. 산업 구조 전환 : 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반으로의 체질 개선
2. RE100 산단 구축 : 단계적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
3. 미래 신산업 유치 :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신규 기업 및 인프라 유치
4. 컨트롤타워 신설 : 에너지 정책 전담 기구인 ‘에너지정책국(가칭)’ 설치
특히 시 조직 내 신설될 ‘에너지정책국’은 종합계획 수립부터 후보지 발굴, 규제 개선, 주민 참여형 수익 모델 설계까지 에너지 전환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두지휘하게 된다.
“시민이 주인 되는 에너지”... 햇빛·바람연금 도입
명 후보는 에너지 전환이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주민 소득형 모델을 설계하여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생산 수익을 실질적으로 공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환경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투명한 협의와 의견 수렴을 거칠 것을 약속했다.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회복 위한 ‘투트랙 전략’
명 후보는 여수국가산단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도입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산단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여수의 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정부 및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책 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명창환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고등고시 합격 후 여수시 주삼동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순천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과장,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및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