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여수시장 예비후보 “섬은 여수의 미래... 해상교통 공영제 도입할 것”
‘해상교통안정화기금’ 조성으로 섬 정주 여건 획기적 개선 섬박람회 운영 전면 개편... "여수 전역이 참여하는 도시형 박람회로" 섬발전특구 지정 및 '섬 트리엔날레' 정례화 등 중장기 전략 제시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섬을 여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섬 통합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해상교통의 공공성 강화... "섬 주민 이동권은 기본권"
명 후보는 이번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해상교통안정화기금’ 조성과 여객선 공영제의 단계적 도입을 꼽았다.
현재 민간 선사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 탓에 기상 악화나 낮은 사업성으로 운항이 불안정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명 후보는 “기금 조성을 통해 적자 노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공공 책임 운항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의료·물류·교육 등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개선해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섬박람회 운영 방식 개편... "특정 지역 아닌 여수 전체의 축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서는 기존의 운영 방식을 보완해 ‘도시형 박람회’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명 후보는 “특정 장소에 국한된 행사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박람회 기간 중 여수의 각종 문화행사를 종합 운영해 관광객이 구도심과 주요 상권으로 흐르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수에서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이 곧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구조를 설계하겠다는 복안이다.
포스트 박람회 전략... ‘섬발전특구’와 ‘섬 트리엔날레’
박람회 이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포함됐다.
섬발전특구 지정: 섬을 일회성 행사장이 아닌 경제·관광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섬 트리엔날레 정례화 : 국제 규모의 예술 행사를 정례화해 섬의 가치를 세계화.
로컬 식문화 콘텐츠화 : 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요리 축제 등을 육성해 고유 브랜드 구축.
명 후보는 “지금까지 섬이 관광의 보조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여수 발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섬이 살아야 여수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상권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