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지역 경제단체와 구명조끼 무상지원 ‘맞손‘

여수상공회의소‧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구명조끼 120벌 기증식 개최

2026-03-23     손지선
▲여수해경서에서 구명조끼 기증식 개최 후 단체사진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여수상공회의소 및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영세 1인 조업선 구명조끼 무상지원’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상 추락 시 인명 피해 위험이 높은 1인 조업선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경제단체가 힘을 모았으며, 이날 기증된 구명조끼 총 120벌(여수상공회의소·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각 60벌)은 후원금 약 1,000만원으로 마련되었다.

기증식에는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과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조병만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증 물품 전달식과 함께 향후 안전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구명조끼 규제 강화*에 따라 어민들이 법규를 준수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데 뜻을 모았으며, 여수해경은 이번에 기증받은 구명조끼를 4월부터 관내 도서‧벽지 등 영세 및 고령 1인 조업선 어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어선안전조업법 제24조 ① 어선에 승선하는 사람은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 안전한 조업과 항행을 위하여 구명조끼 또는 구명의를 착용하여야 한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여수 상공회의소와 공장장협의회의 소중한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받은 물품은 어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며, ‘구명조끼 입기’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