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위해 ‘전격 단일화’… “미래 비전 공유”

4월 1일 여수박람회장서 합동 기자회견 열어… 메가시티 출범 탄력 전망

2026-03-31     조찬현
▲ 주철현·민형배 후보가 공동으로 전남 동부권의 산업 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혁신을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주철현 의원실  (자료사진)

주철현 의원과 민형배 의원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해 후보 단일화를 전격 발표한다.

양 측은 오는 4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여수박람회장 컨벤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선언과 함께 통합특별시를 위한 공동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 화합과 ‘메가시티’ 도약 위한 결단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적 결합을 넘어,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묶는 ‘통합특별시’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양 의원은 그동안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광역 단위의 행정 통합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해 왔다.

기자회견에서는 단일화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배경과 함께,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의 핵심 전략들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광역 교통망 확충 ▲중앙 정부 권한 이양 등 구체적인 상생 공약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에서 울리는 상생의 메시지

회견 장소를 여수로 정한 것 역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전남의 대표적인 거점 도시이자 박람회 사후 활용 등 굵직한 현안이 걸린 여수에서 광주와 전남을 잇는 통합의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지역 전체의 지지세를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양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단일화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전남·광주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결과물”이라며 “두 정치인의 결합이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전환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측 지지자들과 지역 정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 정국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