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산인 1,500명 여수 집결...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성료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 슬로건 아래 비전 공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다짐 및 수산물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전국의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여수에서 펼쳐졌다.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에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여수시·전라남도·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수산인과 내외 귀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화합의 장
이날 행사는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이 수여됐으며,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주제 세리머니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주철현·조승환 국회의원, 황기연 전라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산인들을 격려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한마음’
특히 올해 기념식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전 세계에 섬과 바다의 가치를 알리는 섬박람회가 개최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번 행사가 수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주철현 의원 역시 “여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위판 실적을 자랑하는 수산업 중심 도시”라며, “기후위기와 고수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다를 지켜온 수산인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오감 만족’ 부대행사
기념식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오전에는 ‘어촌·문화·바다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려 학술적 깊이를 더했으며, 오후에는 빅오쇼 해상무대에서 농어 치어 1만 2천 미를 방류하며 바다 생태계 복원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여수의 대표 수산물인 어묵과 참돔, 굴, 전복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수산정책 홍보 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수산인은 “동료들과 함께 수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여수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섬박람회 성공과 함께 우리 수산업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