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

국민배우 이기영·노정열 등 참석, “여수 경제 살릴 적임자” 강조 서 후보, ‘여수미래펀드’·‘시민배당’ 등 9대 핵심 공약 발표하며 세몰이

2026-04-02     조찬현
▲ “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조찬현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국민배우 이기영 씨가 후원회장으로, 개그맨 노정열 씨가 사회자로 나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 서교동 사무실 ⓒ조찬현

“현장 모르는 행정은 가짜”... 2주에 한 번 시장 방문 약속

사회자 노정열 씨는 축사에서 “좀 전 서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났는데, 민생 경제가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탄식이 쏟아졌다”며 현 시정부의 경제 실책을 비판했다.

이어 “시장이 되고 나면 발길을 끊는 매너리즘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며, 서 후보가 시장 당선 후에도 ‘2주에 한 번은 반드시 현장을 찾는 소통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 서영학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이기영 씨 ⓒ조찬현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이기영 씨는 “여수는 신의 선물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지만, 최근 관광 활력이 시들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한 사람의 리더가 짧은 시간에 도시를 바꿀 수 있다는 효능감을 여수 시민들께 보여줄 적임자는 바로 서영학”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와대 행정관 경험 바탕 ‘실력’과 ‘진정성’ 강조

서영학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행정 전문성’과 ‘공직자로서의 진정성’을 내세웠다.

▲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의 어린시절(영상 화면) ⓒ조찬현

그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여수시청 기획단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친 이력을 소개하며, “중앙 정부의 정책 심장부에서 국정 전반을 다뤄본 경험이 여수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사무관 시절 6년여의 노력 끝에 ‘아동 성폭력 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이끌어냈던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은 문서가 아닌 사람의 체온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직자로서는 이례적으로 3년간 육아휴직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한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미래펀드’와 ‘9대 약속’으로 경제 활로 모색

▲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참석자들 ⓒ조찬현

서 후보는 정체된 여수 경제를 깨우기 위한 ‘9가지 핵심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수미래펀드 조성 : 국비와 지방비 외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정책 펀드를 결성해 지역 산업에 투자.
여수시민배당 추진 : 도시 개발 이익과 공공 수익을 시민들에게 직접 되돌려주는 구조 확립.
미래 산업 육성 : 우주항공, 드론, 2차 전지 등 석유화학 중심의 소부장 특화 단지 구축.
관광 인프라 혁신 : 세계적인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및 이순신 역사를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
사통팔달 여수 : 서울-여수 2시간대 고속철도 건설 및 맞춤형 교통 시스템(부르면 오는 버스) 도입.

서 후보는 “지금 여수는 과거에 머무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발맞추어 여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후원회장 이기영 씨가 서 후보에게 ‘푸른 점퍼’를, 시민 대표가 ‘운동화’를 전달하며 여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달라는 당부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