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캠퍼스간 유기적 통합선순환적 관계 위해 노력”
2011-11-01 manager
조길환 부총장은 2006년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 통합 이후 여수캠퍼스 교수 중 처음으로 임명된 부총장이라는 점에서 양 캠퍼스 간의 화학적 통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부총장은 “나에게 주어진 사명은 ‘관계개선과 회복’이다”며 “여수캠퍼스와 광주캠퍼스가 유기적으로 더욱 통합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선순환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 “여수캠퍼스를 발판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과 자원들이 지역과 산업 발전의 씽크탱크와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부총장은 대학-지역 간의 관계 증진도 강조하며 “여수 광양 순천 산업단지 간의 산학협력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업체와의 협력관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총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약 30년간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면서 대학교육에 힘썼으며 여수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2회), 전남대학교 도서관 분관장, 공과대학 학장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전라남도 F1 경주장 설계자문단,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자문회 자문위원,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 부위원장, 전라남도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에 전남대학교 존경과 협조상(2007년)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