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음란물 제조·판매 사범 검거

2012-06-13     박태환
실물과 흡사한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한 제조업자가 해경에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경북 구미공단 소재 공장에서 실물과 흡사한 음란물을 제조해 인터넷 판매와 성인용품점에 공급해온 한모씨(42) 등 공장관계자 5명을 음란물건 제조ㆍ판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씨 등은 화이트오일과 합성수지를 혼합한 실리콘을 틀에 부어 굳게 하는 방법으로 실물과 흡사한 음란물 2,500여개를 제조해 개당 2만원에서 15만원을 받고 팔아왔다.

이들은 2006년부터 음란물을 만들어 왔고 2012년 1월 공장을 옮겨 본격적으로 제조하다 해경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