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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 출범

18일 전문가 그룹으로 인수준비위 구성, "꼼꼼하게 시정 챙길 것"

  • 입력 2018.06.18 19:29
  • 수정 2018.06.18 19:5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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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시장'준비위가 18일 오후 진남체육공원내 여수시평생학습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은 18일‘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현판식을 갖고 30일까지 2주간 취임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선거일자가 6월 13일이었던 관계로 취임까지 불과 2주 밖에 시간이 없어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캠프 정책 참모진 및 시민사회단체 인사가 참여하여 행정사무 인수인계절차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 당선자는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에는 각 분야별 12명의 준비위원을 위촉했다.

준비위원장에는 이삼노 전 여수대학교 총장, 부위원장에는 박은하 권오봉캠프 총괄본부장이 위촉되었다.

기획·행정분야에 김경민 교수, 이노철 여수시 전국장, 김정선 여수경실련 시민사업위원장이 위촉되었고,

지역경제 분야에는 신은경 여수참여연대청년위원장, 이경훈 교수, 주경원 박사,

문화·관광·예술 분야에는 신병은 전여수예총회장, 김양호 여수문화원 부원장,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교육·복지·환경·보건 분야에는 장애신 전교육장, 신광수 교수, 임채욱 (사)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이 위촉되어 활동한다.

신은경 여성청년창업가와 장애신 전 교육장이 해당 전문 분야외에도 여성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당선인이 주재한 '민선 7기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 첫 회의 광경

권 당선인은 18일 오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7기 여수시장직 준비원회는 ‘소통과 균형을 갖춘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인수·인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하는 작지만 큰 기능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취임식 오찬을 백반집에서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권 당선인은 취임식 오찬을 "시민회관 건너편 백반집으로 해 달라"고 배석한 여수시 관계자에게 말하고 "기관장 이외에 시민과 서민을 대표한 분들을 초청해 민선 7기에 서민 배려의 취지가 담기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 오찬을 고급 한정식이나 호텔 뷔페 등 호화 오찬이 아닌 서민식 백반을 선택한 것은 앞으로 자신의 행보에 대한 상징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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