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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신제품 플라스틱 ‘울트라손’ 각광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손(Ultrason®) 출시
항공기 제품부터 식수 정화 필터까지 활용
금속과 세라미 대체 가능.. 첨단 소재로 자리매김 기대

  • 입력 2020.01.17 11:43
  • 수정 2020.01.17 11:4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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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손(Ultrason®)이 적옹된 소재 부품. 사진 바스프 제공

바스프에서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브랜드인 울트라손(Ultrason®)이 출시돼 각광을 받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손은 고내열성 및 내화학성 등 소재 특유의 우수성을 앞세워 항공기 제품에서부터 식수정화 필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돼 그 기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트라손은 폴리에테르설폰(polyethersulfone, PESU), 폴리설폰(polysulfone), 폴리페닐설폰(polyphenylsulfone, PPSU)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아우르는 바스프 자사의 브랜드로 울트라손 E와 울트라손 P 제품군으로 분류되어 생산되고 있다.

고기능성 소재인 울트라손은 특성상 금속, 세라믹, 열경화성 수지(thermoset)를 대체할 수 있어 전자, 자동차,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수처리용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울트라손 P의 경우, 높은 충격 강도와 안정성, 내열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냄비 받침대 등의 주방 용품과 배관 및 밸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9일 출시한 울트라손 P 2010은 기존 제품에 비해 향상된 수지 흐름성과 내화학성을 보유, 복잡한 기하학 디자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경량화가 요구되는 항공 및 전자소재 부품에 활용되며, 미국과 유럽의 식품 접촉 인증 기준을 통과해 음식물 용기 및 냄비와 팬 등 케이터링(catering) 업계에서도 널리 적용된다.

바스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손(Ultrason®)이 적옹된 소재 부품. 사진 바스프 제공

울트라손은 자동차 헤드라이트, 퓨즈 보호막 (fuse encapsulation), 커넥터(connector)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에 활용되며 고내열성이 요구되는 가전 제품에도 널리 사용된다.

한국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장인 고경진 상무는 “바스프의 비결정성(amorphous)소재인 울트라손은 높은 치수안정성, 내화학성, 고내열성은 물론 투명성 등을 자랑하는 첨단 소재이다” 라며, “제품의 우수한 특성으로 인해 의료나 식품 분야에서부터 항공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어 여러 산업에 전방위로 활용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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