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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임기 마치면 여수에 살면서 지역에 ‘보탬’ 될 터”

역대 여수출신 국회의원들 여수 떠난 거 아쉬웠다.
이번 총선 10번째 출마여서 송구해 표 얻는 것 ‘STOP'
여당에 ‘오만.독선’ 대신 ‘대화와 협치’ 당부

  • 입력 2020.04.23 11:47
  • 수정 2020.04.23 11:5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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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최근 모습. 주승용 페이스북 사진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4선의 중진 국회 부의장인 여수의 주승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주승용 의원은 자신의 30년 정치 역정을 마감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에게 이번이(총선에 나서게 되었다면) 열 번째 출마가 되는데, 다시 ‘한 번만 더 도와 달라’ 이런 말이 나오지가 않아서(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제 후배들에게 물려줄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면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

특히 그는 국회의원 불출마 후 여수에서 살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그는 “그동안 항시 아쉽게 생각했던 것은 (여수 출신)역대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을 마치고 나면 우리 지역을 떠나는 것이 참 아쉬웠다”며, 자신은 “여수에서 살 것이며, 국회의원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밝혔다.

23일 본지와 통화에서도 “여수에 살 집도 있고 사업체도 있으니 여수에 사는 거다. 내가 여수에 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거다. 당분간 쉬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여수에서 살거다”고 전했다. 후배 양성에 힘쓰겠단 의미로 읽힌다.

이런 일련의 인터뷰로 봐서 ‘정계 은퇴인가?‘라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않고 “당분간 쉴 계획이다”고만 말했다.

아래는 주승용 국회 부의장에게 자신의 소회를 밝힌 여수MBC <뉴스데스크> 인터뷰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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