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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중학교, 자체 콘텐츠 '독서질문카드' 제작

독서질문카드, 수업의 질과 학생들의 호기심 동시에 잡아

  • 입력 2020.06.10 10:03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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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질문카드를 아시나요?

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가 ‘독서질문카드(Reading Questing Card)와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를 만들어 수업 시간에 활용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수업 활동으로 축적한 독서지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조선미 회장(미평초등학교 수석교사)과 노영아 회원(여양중학교 교사)이 아이디어를 내어 ’독서질문카드와 책속의 보물을 찾아라‘를 올 1월에 제작하였다.

독서 전 다양한 질문 활동을 통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과 보드게임놀이를 할 수 있도록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과 독서 후 책 내용을 해석, 적용, 상상할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한 독서 나눔 활동 <독서질문카드>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수업의 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호기심 또한 높일 수 있다.

특히 여양중학교는 코로나19 개학 후 본 수업 및 방과 후 수업시간에 ’독서질문카드와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독서 참여율을 높였으며 다양한 질문지를 주어 확장된 답을 유도하고 있다.

독서 전 다양한 질문 활동을 통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과 보드게임놀이를 할 수 있다

노영아 교사(여양중학교)는 "지금은 과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국감성수업연구회(회장 조선미)에 동참하여 독서질문카드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공하였다. 교육현장에서 독서지도나 교과수업시간에 이 카드를 활동하면 학생들이 책 내용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양중학교 박종인 교장은 “바쁜 와중에 이렇게 획기적인 독서질문카드를 제작해 여러 선생님과 공유하는 노 교사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 교과에서 이 카드를 유용하게 활용하여 수업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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