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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거북선대교 비상전화 '낙상하는 날에는?''

[스마트폰 고발] 방치된 거북선대교 비상전화용 태양광 전지 낙상위험...긴급보수해야

  • 입력 2020.07.08 13:26
  • 수정 2020.07.08 13:48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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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대교 긴급전화 태양광이 덜렁거리는 모습

거북선대교는 여수밤바다를 상징하는 여수의 명물이다. 케이블카를 타면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청정 바다와 거북선대교는 가히 환상이다.

그럼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여수밤바다를 한눈에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낭만포차에서 자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를 올라 거북선대교를 걸으면 된다. 동양의 나폴리 격인 여수 오동도와 장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거북선대교 긴급전화 태양광이 덜렁거리며 축처져 있는 모습

그런데 요즘 이곳을 걸으면 눈살을 찌뿌리는 광경이 목격된다. 긴급전화에 부착된 태양광전지가 덜렁덜렁 거리며 방치되고 있다. 만약 태양광이 다리아래로 떨어져 운없이 낙상피해라도 당하면... 끔찍하기 그지없다.

문제의 부스는 돌산에서 자산터널 방향 첫번째 긴급전화부스다. 관리책임자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여수사무소다. 시급한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정상적인 긴급전화 모습

여수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은 해당기관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질때 비로소 작은 사고가 큰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고 또 가고 싶은 추억을 만드는 여수. 일상의  아름다움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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