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파악을 위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시작된다.
이번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군구 표본으로 무작위 선정된 만 19세 이상 주민 898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의료이용, 중독 및 안전의식, 사회경제적 상태 등 18개 영역 142개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사원 4명이 표본 선정 주민을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매년 시행되는 신체계측(신장·체중·혈압)조사는 실시되지 않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법정조사로,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 건강 수준 파악과 지역 간 격차 등 건강통계 비교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통계 산출 등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