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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소멸 막아야... 박성미 시의원, 해녀학교 설립 제안

인구 감소‧고령화 심각
포스트 어촌 뉴딜정책으로 해녀학교 제안

  • 입력 2022.02.17 11:09
  • 수정 2022.02.17 11:3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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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시의원
▲박성미 시의원

인구 감소‧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을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해녀학교를 설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박성미 여수시의원은 15일 제217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제안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대비 2019년 해수면 어가인구는 약 78%, 어가 가구 수는 약 58%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어가인구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990년 약 11%에서 2019년 약 55%로 증가했다.

박 의원은 어촌과 섬의 변모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하며 포스트 어촌 뉴딜정책을 철저하게 마련해 사업 효과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어촌 뉴딜정책의 한 방안으로 해녀학교 설립 및 운영을 들었다.

박 의원은 “어촌주민, 수산업 여건 쇠퇴가 어촌 인구소멸의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해녀학교를 만들어 어촌을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대응 조직을 갖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 어촌 뉴딜 300에 선정된 몇 어촌에서는 해녀학교 졸업 청년을 환영한다”라고 인구 유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어촌 활성화사업 대상지 사후관리와 공동체 육성을 위해 해녀박물관‧학교를 설립하고 어촌사회의 사람, 공간, 일자리, 삶의 질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여수형 사람중심의 섬 정책을 부탁드린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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