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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인수위, “강재헌 의원, 인수위원 명예훼손...즉각 공개 사죄해야”

강 의원, 11일 10분 발언에서 인수위 운영 지적
정기명 인수위 반박문 발표... "일방적 트집잡기로 의정활동 폄하"

  • 입력 2022.08.12 17:22
  • 수정 2022.08.13 15:2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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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7월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강재헌 시의원이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을 비판한 것을 두고 정기명 여수시장 인수위가 명예훼손이라며 즉각적인 공개사죄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10분발언에서 “인수위 자문위원 인원수가 타 지자체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며 “인수위의 활동기간이 통상범위보다 길고 수당이 과다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민선 제8기 정기명 여수시장직인수위 위원 일동은 12일 입장문을 발표해 즉각 반박했다.

인수위는 입장문에서 “강재헌 의원은 인수위원들을 ‘시민혈세를 빼먹기 위해 매일 나들이하듯이 출근’하며, ‘자기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하고, ‘염불보다 잿밥에 눈먼’ 사람들로 매도하며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주말 포함 36일 동안 나와서 일한 사람이 죄인가”라고 반문하는 등 강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법이 정한 기간 내에 합법적으로 활동하였고, 수당 지급은 법과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대로 적법하게 처리되었으며, 여수시 조례는 강재헌 의원이 참여한 7대 의회에서 의결되었음을 밝힌다. 여수 인수위는 85개 시장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행 방안도 제시하고 단기과제ㆍ중장기 과제로 분류하였으며 시민제안 사항 129개도 분석 심의하여 75개의 새로운 과제를 제안하였다”고 그간의 활동내역을 전했다.

이어 “(강 의원은)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대표, 직능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인수위원들이 하루 4시간 이상 심의 토의하면서, 분과회의 전체회의 등을 개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회의는 안하고 분과별 회의만 하는 편법을 사용해 수당을 챙기는 알팍함이 의심된다는 허위사실로 매도하였다”며 “건강한 정책토론이 아닌 이런 식의 일방적 트집잡기, 물어 뜯기식 발언에 대해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여수시의회 전체 의정활동의 수준을 폄하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민선 제8기 인수위원 일동은 강재헌 의원의 공개 사죄와 여수시의회가 강 의원을 의회 명예훼손으로 징계할 것, 지역 언론이 사실관계에 입각해 객관적 보도와 반론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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