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여수시지부(지부장 최관식)는 28일 오후 3시 반 민주버스본부 동양교통-오동운수 통합지회(지회장 김영철) 조합원들과 함께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면담했다.
이들은 여수시의 버스회사 재정지원금의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처우개선에 여수시의회가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철 지회장은 “여수시에서 매년 버스회사에 이익보전금 및 임직원 급여를 포함한 재정지원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운전원들의 임금이 수차례 체불 및 지연 지급되고 있다”고 현실을 알리며 “2021년 대체공휴일 수당이 지금까지도 지급되지 않는 등 사측의 계속된 적자운영 주장에 운전원들만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여수시의회 차원에서 여수시내버스 회사들의 재정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운전원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회사는 적자경영이라는 이유로 운전원들의 고충을 뒤로 미루고 있어, 재정지원금이 더 필요하면 증액할 수 있도록 하고,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면 바로 잡아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규 의장은 “버스운전원들의 급여가 체불되는 것과 작년 대체공휴일 수당이 지급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재정지원금 관련해서는 “최근 사용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여 여수시청과 여수시의회,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제안했고, 노동조합은 이를 수용하였다”고 전했다.
면담에는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전문의원으로 자리를 함께하여 버스운전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충해결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시내버스공영제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