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앵콜 연주 후 청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오후5시에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먼저 저를 지휘자로 초청해 주신 여수 영재교육원과 오케스트라에 감사하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4일간 영재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과의 만남과 리허설 그리고 연주까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첫째로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데 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연주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둘째는 여수영재교육원의 지원과 감독님과 지도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애정 어린 뒷받침과 헌신을 보며 감명을 받았습니다.
셋째로는 연주장에 많은 관객이 참석해 주시고 많은 박수로 오케스트라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여수 영재 오케스트라는 여수의 자랑임을 실감했습니다.
학생들의 연주 실력과 집중력 그리고 앙상블 능력은 탁월하고 뛰어났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연주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였고 훌륭하였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연주회를 준비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인데 학생들이 꾸준히 연습하며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우리의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유능한 젊은 독주자들이 많이 배출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의 전체적 음악 수준을 판단하려면 그 나라의 오케스트라 수준을 보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여수영재오케스트라처럼 청소년 시절부터 오케스트라의 경험과 실력을 쌓아간다면 다음 세대의 한국의 오케스트라 미래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여수영재오케스트라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써 당연히 한국에서 최고 수준이 확실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손색없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여수영재오케스트라 학생들을 늘 기억하겠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여수시민들께서 여수의 자랑인 영재오케스트라를 더 사랑해 주시고 격려와 관심을 두시면 어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