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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장도,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산책길

도심과 가까운 힐링 명소…잠수교 장도교·하프나무 등 볼거리 풍성

  • 입력 2025.10.10 06:55
  • 수정 2025.10.10 07:52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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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장도, 뭍에서 섬으로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조찬현
▲ 여수 장도, 뭍에서 섬으로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조찬현

여수 도심과 가까운 섬, 장도는 사계절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찾은 장도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웅천에서 장도를 잇는 335m 길이의 장도교를 따라 걸으면 마치 바다 위를 거니는 듯한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비 오는 날이면 알록달록한 우산이, 여름철에는 형형색색의 양산이 섬으로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완만한 구릉 형태의 섬은 걷기에 부담이 없고, 도심 접근성이 좋아 여수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웅천 시내 전경과 선소대교가 어우러진 절경

▲ 바닷가에서 바다생물을 관찰하고 있는 관광객들, 멀리 선소대교가 보인다. ⓒ조찬현
▲ 바닷가에서 바다생물을 관찰하고 있는 관광객들, 멀리 선소대교가 보인다. ⓒ조찬현

장도교를 건너는 길목에서는 웅천 시내 전경과 선소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맑은 날 푸른 바다 빛과 저녁 무렵 석양이 어우러지는 시간대에는 여수의 낭만적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여수 시민들 사이에서도 ‘아름다운 산책길’로 손꼽힌다.

장도교는 잠수교 구조로, 만조 시 바닷물에 잠기며 통행이 제한된다. 출입 가능 시간은 예울마루 홈페이지나 장도교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언덕 위 장도 카페, 커피 한 잔의 시간

▲ 장도 카페를 알리는 조형물이 이채롭다. ⓒ조찬현
▲ 장도 카페를 알리는 조형물이 이채롭다. ⓒ조찬현

섬 안쪽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장도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일부 나무에 가려 아쉬움이 있지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간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한다.

방문객들은 “도심에서 가까운데도 이만큼 여유로운 곳이 있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명소 ‘하프나무’, 장도의 포토 스팟

▲ 장도 사진 명소로 알려진 ‘하프나무’다. ⓒ조찬현
▲ 장도 사진 명소로 알려진 ‘하프나무’다. ⓒ조찬현

장도에는 ‘하프나무’로 불리는 독특한 나무 한 그루가 있다. 비스듬히 자라난 가지들이 마치 하프 줄처럼 곧게 뻗어 있어 붙은 이름이다. 햇살이 비치는 시간대에 담아내면 실루엣이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고즈넉한 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도는 바다 위 산책길과 카페, 하프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로 여수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여수를 방문한다면 장도 섬에서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보자.

▲ 푸른 언덕 너머로 여수 웅천 시내가 보인다. ⓒ조찬현
▲ 푸른 언덕 너머로 여수 웅천 시내가 보인다.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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