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드림
학교밖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정성껏 만든 한잔의 커피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눕니다.
28일 열린 여수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내건 구호다. 작년말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한 바리스타 수업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지난 20일에 이어 '온기드림 커피나눔데이'에서 이틀동안 주변 상인들에게 커피와 유자차 나눔행사를 가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주문 들어온 아메리카노와 라떼 100잔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여수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김형규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아이들을 지도한 고유정 교사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자기계발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학교밖 청소년들 자립지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고유정 교사의 말이다.
제일 수요가 높았던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설해
자격증을 취득하게끔 해주고 취득만으로 끝나면
또 안 좋잖아요^^
친구들이 자기가 배운 기술을 또 쓸 수 있도록
나눔으로
인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싶어
친구들이 가능하다고 해서
인근 시장 할머니와 어르신들께 이렇게 나눔함으로써
청소년들도 자신감이 올라가고 또 직업적으로도
직접 체험하고
내가 바리스타를 해봐도 괜찮겠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몇명 정도 자격증을 취득하냐는 물음에 "바리스타 같은 경우에는 기준 인원이라는 건 없는데 한 5명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며 "바리스타가 아니어도 컴퓨터반이라든지 코딩이라든지 ITQ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친구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눔행사에 참석한 박보라양은 '지난 10월 전라남도 학생백일장 수상에 이어 25년 전라남도 청소년 멘토 종사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틀간 행사에 참여한 박보라양은 "선생님의 지도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무료커피 봉사를 직접 체험하니 뿌듯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