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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생활하수에서 인플루엔자 지속 검출... 지난해보다 두 달 빨라 '경고등'

전남보환연, 9월 8일부터 인플루엔자 A 검출
마스크·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당부

  • 입력 2025.12.08 09:25
  • 수정 2025.12.08 09:2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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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 유입수 병원체 바이러스 검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 하수 유입수 병원체 바이러스 검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 생활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감염병 확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목포, 나주, 여수, 순천 등 전남 지역 11개 하수처리장의 유입수를 모니터링하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이는 감염병 유행 추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검출, 증가세 뚜렷

올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는 37주차인 9월 8일부터 하수에서 검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2달 정도 빠른 결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질병관리청의 감염병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 역시 이 같은 추세를 뒷받침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6주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 절기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43.6%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연구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철저히" 당부

김진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2과장은 하수 기반 감시 결과와 표본 감시 결과를 종합하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김 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시행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열이나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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