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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넷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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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우리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동반자들과 함께 큰 외연 확장과 내실 있는 경영 당당히 펼칠 터”
여수넷통 대표

2024년 갑진년(甲辰年)입니다. 60년 만에 한 번씩 찾아온다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도 서민의 주름살은 늘어만 갑니다.

문재인 정부에선 코로나가 온 세상을 어둡게 하더니, 정권 출범 2년째를 맞이한 윤석열 정부는 미일(美日)에만 의존하는 외눈박이 경제정책으로 산업 현장에는 곡소리만 울립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말해주듯이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건희 리스크가 온 나라를 뒤흔들면서 ‘눈떠보니 선진국이 되었다’는 말이 이제는 과거가 되었습니다. 혹자는 거꾸로 타는 보일러에 빗대 ‘꺼꾸리 정권’이라고 조롱하는 형국입니다.

전 정권을 향해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다”던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는 무소불위 검찰 정권처럼 느껴집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경제가 어려운데도 정적제거에만 혈안이 된다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풍전등화에 놓인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아는 분이 보내준 글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운명은 마음이 움직이는 곳으로 움직이고, 행운은 자신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가며,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이는 이번 410 총선을 비롯해 여러 선거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글귀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택받은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므로 그들이 외친 정책과 구호는 오직 표를 얻기 위한 정치구호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여수넷통은 작년 한 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추모제와 화태리 추모비를 건립하면서 지역의 아픔과 역사를 바로 새겼습니다. 올해는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촉구해 미국을 찾아가 새로운 자료발굴로 이어져야 합니다. 아울러 유해발굴과 피난선 침몰 잔해물 인양을 차분히 준비하겠습니다.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더 큰 외연 확장과 새로운 이사와 인재영입을 통해 탄탄한 경영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언론의 새로운 도전에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당부드립니다.

2024. 2. 26
제6대여수넷통이사장 심명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