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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후보 명실상부한 ‘정책질의서’발간

시민행동, 88쪽 분량 분야별 정책질의서 본지와 공동으로 펴내

  • 입력 2018.06.11 15:06
  • 수정 2018.06.11 17:1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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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세부 정책, 시민들이 직접 정책 질의

88쪽의 방대한 분량 ... 명실상부한 ‘정책질의’

총론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세부내용 담으려면 양 많을 수 밖에

시장 당선자는 이를 활용한 ‘인수위 메뉴얼’ 가능

추후 다양한 선거에서의 ‘정책질의’ 모델이 될 수 있어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아래 ‘여수시민행동’)은 본지와 <여수뉴스타임즈>(대표 김경만)와 공동으로 여수시장 후보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아 이를 ‘6.13 지방선거 특집’으로 펴냈다.

여수시민행동은 그간 43회의 시민정치토론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6.13지방선거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여수시장후보 정책질의서를 작성해 이를 각 후보 캠프에 보냈다. 참여 시민들이 직접 문항을 작성하기도 했다.

정책질의서는 ‘6.13지방선거,여수시민이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활발한 시민참여’등 각 분야별 정책질의가 담긴 88쪽의 방대한 분량이다.

시민참여 중심의 ‘활발한 시민참여’부문에는 ‘100인 위원회 존속여부’와 ‘각종 위원회 난립 정비필요’등 8개 문항이 들어있고, 홍보 분야에는 5개 문항 등 다양한 정책질의가 담겨 있다.

그밖에도 ‘투명한 행정’부문, 복지,문화.예술, 관광, 경제, 치밀한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정책질의를 망라했다.

정책질의서 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시민행동 한창진 책임위원은 88쪽이 된 이유로 “이번 질의서가 방대하다기보다는 지금까지 질의서들의 총론적인 차원이기 때문인 것이지 결코 방대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그룹에서 시민들이 직접 낸 의견서를 취합하고 분류하다 보니까, 광범위한 시정 각 분야들이 망라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민행동 측은 각 캠프에서 답변에 대해 선관위와도 논의를 마쳤고, 각 캠프는 물론 시.도의원 후보자들에게도 전하며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책 정보를 전하는데 주력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행동 한창진 책임위원은 이번 정책질의서에 대해 “여수시 행정조직에 맞게 분야별로 내용을 분류했기 때문에 애매하지 않고 분명하게 관광, 도시계획, 교육 등 분야별 시민들의 요구가 담긴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아울러 누군가 시장에 당선돼 인수위원회에서도 이 자료는 유용한 매뉴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받아본 시민 장 아무개씨는 정책질의서에 대해 “앞으로 다양한 선거에서 정책질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범이 되는 모델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여수넷통뉴스> <여수뉴스타임즈> 업무협약체결 공동 사업  [6.13지방선거 특집]

" 시장 후보자들에게 묻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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