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난 바로 이튿날 16일 아침에 촬영했다.
새롭게 조성된 웅천 저수지 공원이 아름답다.
공원은 잘 가꾸기만 하면 명소가 된다.
선거로 지친 마음들.
한 후보자 측이. 또 다른 상대 후보자 측이 지지해 달라고 부탁하고, 어디선가 누구를 욕하는 소리도 들린다.
“누구는 절대 안된다”, “나를 꼭 찍어달라”
서로 아는 처지에 대놓고 지지 한다, 지지 안한다 말도 못하고...
이제 저 꽃처럼,
저 호수처럼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