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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가들이 바라본 여수 바다와 섬

제5회 여수여성미술작가회 '그림으로 사랑으로'展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6일부터 12일까지

  • 입력 2020.11.03 15:40
  • 수정 2020.11.03 16:5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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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여수여성미술작가 전시회 포스터

여수여성미술작가회(회장 조영애)가 자연의 신비로움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열리는  ‘제5회 여수여성미술작가 전시회’에서는 맑고 아름다운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365개의 섬을 대상으로 한 90개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들은 여수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 바다를 담은 작품을 선보여 아름다운 여수의 의미를 배가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회에는 지역 여성작가 33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부드러운 터치로 담아낸 꽃과 풍경, 정물, 추상, 캘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조영애 회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여성작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남문예회관에서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속에 계시는많은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정서적인 편안함을 누리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문현정, 여수에 취하다 (72.7×53cm, 종이에 채색)

한편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시민들이 쉽게 작품에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야외공간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소라면 메이비 카페에서 작가들의 완성품을 전시한 바 있다.

양현희 작가, 눈부신 세상(53×60cm 화선지에 먹, 수묵담채)
이소영 작가, 항해(53×72.7cm, 캔버스에 오일)
이재순 작가,섬 갈매기 (90.9×72.7cm 장지에 수묵채색)
김영희, 지상낙원 (110×80cm 한지, 먹, 분채)
조영애 작가, 미래의 풍경 72.7×50.0cm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이민정 작가, 정읍사 (72.7×50cm 화선지에 먹, 수묵담채)
김상례 작가, 아버지 (72.7×90.9cm 장지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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