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미술작가회(회장 김미옥)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32명의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제6회 정기전’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서예 등 개성있는 작품 약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정기전에는 초대회장 손차영 작가의 ‘그대 그리고 나’, 제2대 회장 조영애 작가의 ‘날개를 달다’, 제3대 회장 김미옥 작가의 ‘천일홍’ 등 역대 회장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32명의 작가가 완성한 꽃향기 먹냄새 가득 품은 자연 풍경, 내면의 비구상, 멋진 글귀들을 감상하다 보면 관람객들은 따뜻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여성미술작가회 회원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곡성강빛H갤러리,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수시니어클럽 다시, 봄(무선점) 카페에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를 여는 등 꾸준히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김미옥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저희 미술전이 많은 분들께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지난 2016년 제1회 초대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개최해 소속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