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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성미술작가회, 여수의 4계절...“멋진 풍광 화폭에 담았다”

9회 정기전, 22일부터 29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전시

  • 입력 2024.10.22 07:44
  • 수정 2024.10.22 08:13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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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성미술작가회 9회 정기전 초대장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여수여성미술작가회 9회 정기전 초대장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여수여성미술작가회 9회 정기전이 오늘 22일(화)부터 29일(화)까지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수지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여수 미술발전을 이끄는 여성 작가들의 수준 높은 예술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이춘이, 김복자, 김상례 작가 등 3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춘이 회장, "힐링이 되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이춘이 회장 ⓒ이춘이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이춘이 회장 ⓒ이춘이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이춘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여수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작가들은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멋진 풍광들을 화폭에 담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공감대를 느끼고 마음의 위안을 받아 힐링이 되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소연 이춘이 회장은 1978년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 후 개인전 34회와 초대전 및 단체전, 아트페어 250여 회의 경력을 소유한 대작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을 비롯해 수많은 수상과 입상을 하였다.

‘여수-동백’ 작품을 선보인 난정 김명숙 작가는 개인전 7회와 초대전 및 그룹전 116회의 관록을 자랑한다. 202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심사와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심사 및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복자 작가는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시민들이 마주한 현실이 어렵고 힘들다”며 “어려운 현실의 파고를 함께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고자 풍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3점의 작품을 선보인 ‘어느 가을날에’의 김복자 작가는 남농미술대전에서 특선, 한석봉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작가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소연 이춘이 작가의 전시작품 ‘행복한 날’이다. ⓒ이춘이
▲소연 이춘이 작가의 전시작품 ‘행복한 날’이다. ⓒ이춘이

정기명 시장,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주었다” 축하 전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지난 201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주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여러분의 작품들은 지역 문화예술에 깊이를 더하며, 시민들에게 잔잔한 변화를 불어 넣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한편,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해마다 정기전과 찾아가는 미술관전 등을 통해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여수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계기로 삼고 있어 대한민국 미술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수여성미술작가회 9회 정기전 전시작품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여수여성미술작가회 9회 정기전 전시작품 ⓒ여수여성미술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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