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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지금‘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정기전

내달 3일부터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 입력 2022.07.27 14:33
  • 수정 2022.07.27 15:11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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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여성미술작가회 7번째 정기전시회
▲ 여수여성미술작가회 7번째 정기전시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여수여성미술작가회(회장 김미옥)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1,2전시실에서 제7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 듣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김미옥 회장의 말처럼 38명의 작가는 각자의 화양연화를 한국화, 서양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로 100여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옥 회장은 “꽃이 피거나 꽃잎에 이슬이 맺힌 순간, 아이들이 뛰노는 찰나의 순간을 영원성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해석하여 그 경이로움을 ’화양연화‘라고 정의한다. 방문하신 분들에게 작품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간 진남문예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온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처음으로 예울마루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미옥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어느 정도는 자유로워진 지금, 조심스럽게 여성전을 세상에 내보인다”며 “지금이 여수 여성작가들의 전성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성 작가들의 땀과 노력, 삶의 통찰력이 깃든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관객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는 황진아 캘리그라퍼도 함께 했다. 황 작가는 "여수여성미술작가회에는 5명의 캘리그라퍼가 있다. 회화와 어우러지는데 그치지 않고 독립적인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드는 곳은 여수에서 여성미술작가회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여수여성미술작가회 김미옥 회장
▲ 여수여성미술작가회 김미옥 회장

(사)한국예총 여수지회 신지영 지회장은 “함께 해온 삶의 흔적을 가슴으로 느끼며 눈으로 담아내 손끝으로 전하는 새로운 발상과 도전을 계속하면서 지역의 화단을 빛내고 계신 여수여성미술작가회 회원들의 귀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음은 큰 기쁨이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지난 2016년 제1회 초대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 기간은 14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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