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로타리클럽 19일 불우이웃 4가구 연탄 1200장 전달
여수 로타리클럽회원들이 사랑을 담은 연탄 1,200장을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미평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여수21세기 로타리클럽에서 연탄 1,200장(72만원 상당)을 센터에 기증, 배달했다.
이날 이광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1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센터 직원들과 함께 불우이웃 4가구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직접 배달, 인근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여수 로타리클럽 이광수 회장은 “기증만 할 수도 있었지만 직접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누고 싶었다”며 “힘들지만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평동 김정희동장은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하나 둘 모아질 때 우리사회가 더욱 더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겠냐”며 “우리 미평동은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시책을 마련, 이런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평동은 오는 12월 중에 부녀회장단을 중심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